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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 글 잘 보았습니다.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은 언제나 느끼는 것이겠지요. 염전의 옛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그 글귀도 그렇고. 이렇게 다 사라져가면 안될것 같은데, 인간은 후회만 하는 것 같아요.
2008/09/05 13:57 [ ADDR : EDIT/ DEL : REPLY ]제가 안타운게 염전이 좀만 더 버텼어도 지금은 멋진 체험공원으로 염전이 남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많은 수도권 사람들이 염전을 보기 위해 멀리 전라도까지 가는데 수도권에 이런 거대한 염전이 남아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가깝게 볼 수 있었겠죠. 하지만 90년대 후반까지 사람들이 이런것에 대한 관심이 적다보니 너무 쉽게 사라진듯 하네요.
2008/09/12 19:01 [ ADDR : EDIT/ DEL ]이제서야 인천, 시흥에서 염전과 협궤열차의 흔적이라도 남기려고 애쓰지만 너무 늦은듯합니다. 참 아쉬운 일이죠.
넓은 터만 있으면 무조건 고층 아파트만 지으려는 개발독재적 사고가 언제나 사라질지.. 아쉬울뿐입니다.
지금 약 100만평 정도의 염전이(인천쪽에서만. 시흥쪽에도 옛 염전지역에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도권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지만, 그나마도 상당부분을 아파트단지로 조성한다고 해서 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단 그곳에 대규모 공사를 하는 모습은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저도 확실히 어찌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8/09/09 22:43 [ ADDR : EDIT/ DEL : REPLY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협궤열차가 수인선 철교를 지나는 모습을 간간히 보았고,(타보진 못했습니다.) 열차가 지나가면 다리 아래로 바닷물이 보이는 다리를 지나갔는데요... 지금은 안전장치를 해놔서 그때처럼 무섭지 않은데다, 주변이 모두 아파트 숲으로 변했으니 점점 옛 모습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이상 서울 분들에게 소래포구 오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회라면 노량진 수산시장쪽으로 많이 공급되는데, 볼 것도 없는 소래까지 휘발유 태워가며 올 필요가 없으니까요...
특히 이지역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시흥~강남을 잇는 제3경인고속국도가 놓인다고 하는데,(오이도 가는 길에 보니 벌써 공사중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래포구에서 보이는 풍경은 수인선 옛 다리와 새로 생길 수인선 다리, 그 뒤쪽으로 경인고속도로 다리까지 겹쳐서 제대로 바다가 보일지도 의문스럽습니다.(뒤쪽으론 서해안고속도로 다리랑 소래대교가 놓여져 있어서 한강 뺨치도록 다리가 다닥다닥 붙어있게 되는 셈이네요...)
앞으로는 차라리 바다구경 하시려면 오이도쪽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쪽도 일단 포구가 있고,(어선이 많이 안 보여서 포구 기능을 하는지는 의심스럽지만) 특히 인천대교가 완성되고 동아시아 최고층 빌딩이 완성되면 아마도 가장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이 될테니까요...(월미도 아니면 이쪽이 가장 멋질 것 같습니다.)
뭐 막을수도 없고 막을 이유도 없지만 아쉬운건 사실이죠. 옛날의 멋진 풍경을 이제 볼 수 없게 되니.. 이제 소래포구는 수산 시장으로의 이름으로만 남을 듯 하네요. 갯벌도 사라지고 염전도 사라지고 이제는 추억의 풍경도 사라지고 있으니..
2008/09/10 21:0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