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LR클럽에서 논란이 된 사건이 있었는데.. 위험한 사랑 님이 쓰신 축약내용입니다.

* '캐***'이라는 분이 '대**'이라는 분과 예전에 출사를 다녔었다...(편의상 '캐', '대'로 칭하겠습니다..)

* '캐'님의 말에 따르면 그 '대'라는 분은 조류사진사들 사이에서도 사진 찍는 매너가 좋지 않아 평이 좋지 않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님은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며 '대'님과  어울리며 출사를 다녔다...

* 그런데 몇 번 출사를 다녀보니 '대'님이라는 분은 듣던대로 촬영매너가 아주 엉망이었다...

* 어린 새들이 있는 둥지를 촬영하면서 혹시나 새가 움직이거나 날아갈까봐 새를 손으로 잡아서 마구 흔들어 놓고
   거의 반절 쯤 기절시킨뒤에 다시 제 자리에 놓아두고 사진을 찍더라...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던 새를 말이다...

* 그 어린새의 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둥지 주위에 나타나면 그 어린새의 촬영에 방해가 될 듯 싶어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어미새가 둥지에 앉지 못하게 쫓아내가며 어린 새들을 촬영을 하더라...

* '캐'님은 더이상 이런 사람과는 촬영을 하기 힘들거라 생각하며 '대'님의 행태를 고발하는 글을 쓰게 됨.

* '캐'님의 고발글에 회원들이 격분하자 이에 '대'님은 다시 주갤에 자신을 해명하는 글을 쓰게 됨.

* '대'님이 쓴 글의 내용인즉슨,
  ['캐'님이 쓴 '대'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실은 모두 맞지만, 그러는 '캐'님도 잘한거 하나 없다.. 내가 아주 귀중한 둥지
    정보를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캐'님 혼자만 촬영을 하라고 했으나 서울서 두사람을 더 데리고 와서 촬영을 했다..
    내가 처음 발견한 귀중한 둥지를 남에게 함부로 알리다니, 정말 어이없었으나 저녁까지 사서 먹여줬다..
    이정도 성의를 보였으면 됐지 뭘 그리 떠벌리냐... 내가 하천에 새의 유인물로 배춧잎을 던진걸 가지고 뭐라 그러는데
    너는 생선을 던져놓지 않았느냐]

* '대'의 반박문에 다시 '캐'의 반박리플이 다시 올라옴...

* 양쪽의 글을 모두 읽어본 회원들, 이 둘의 초딩만도 못한 어처구니없는 이전투구에 더욱 격분하며 댓글 작렬함.

* 결국 무슨 사연인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쯤에 이 둘의 게시물이 돌연 삭제됨..

-The End...-

이상이고요..

소위 생태 사진 찍는 사람들중 화나게 만드는 사람들 많습니다.

위 사례는 여러 사례중 하나고요.. 새 날라가는거 찍으려고 돌 던지는거는 흔하고, 야생화를 찍으려고 방해되는 꽃이나 나무 마구 자르고 다른 사람 못 찍게 하려고 자기 찍고 그 꽃 잘라가고 그걸 일부 대학교수나 작가라는 사람들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줍니다.. (작년에 동강 할미꽃을 모 동호회에서 자기들이 찍고 난 뒤 여러 송이를 칼로 자른 일도 있더군요)

곤충 찍는 사람들은 도망 못가게 강력 접착제로 발바닥을 붙여서 찍는 사람들도 있고요. 참 쓰레기 같은 인간들입니다.

생태 사진을 찍으려면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어야지... 이게 뭡니까? 피사체인 동물들만도 못한 인간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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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마지막 CF '편지'

오늘밤이 지나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납니다.
성별, 학력, 지역의 차별없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세상.
어느 꿈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어느 꿈은 아직 땀을 더 쏟아야 할것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할 세상을 걸어보세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회창, 권영길 후보님 수고하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기호 2번 노무현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이 말 꼭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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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공원의 원작자이며 유명한 TV시리즈 'ER'을 만들어낸 마이클 크라이튼이 5일 66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암.
첫 작품인 안드로메다 스트레인을 비롯해 많은 소설을 만들었고 그 소설 상당수가 영화로 만들어졌죠. 꽤나 재밌는 소설들이어서 저도 꽤나 좋아했었는데. 더구나 어제는 그의 첫 작품인 안드로메다 스트레인을 드라마로 만든것을 봤는데 하룻만에 이런 소식 전해들으니 기분이 이상하군요.
그의 작품으로는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쥐라기 공원, 콩고, 폭로, 13번째 전사, 대열차 강도등이 있고 그가 제작에 참여했거나 연출한 영화로는 코마, 대열차 강도, 폭로, 런어웨이, 13번째 전사, 스피어, 트위스터등이 있으며 특히 미국의 장수 TV드라마인 ER은 그가 제작, 각본을 맡았는데 의사출신이었던것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그의 재밌으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들을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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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인류 멸종 운동(The Voluntary Human Extinction Movement:VHEMT)을 하는 단체가 있다.
2001년 미국의 레스 나이트가 창립한 이 단체가 추구하는 것은 '오래 살다가 깨끗이 사라지자'는 것이다. 지금의 인구 증가상태로는 언젠가 자원의 부족과 이로 인한 자원 전쟁, 아사, 환경파괴로 인해 인류가 엄청나게 끔찍한 재앙을 겪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인류는 행복하게 오래 살기는 커녕 지구에 상처만 남기며 고통스럽고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것이니 그걸 막기 위해 출산율을 0%로 낮추어 인류의 수를 점점 줄여가서 스스로 멸종하자는 것이다.
꼭 아이가 갖고 싶으면 기아에 허덕이는 저개발국 국가의 아이를 입양해서 기르면 된다고 한다.
레스 나이트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어떤 바이러스도 인류를 멸종시킬수 없다. 99.9%가 죽는다 해도 0.1%는 명역 능력을 가져 생존하고 수만년만 지나도 지금의 상태로 회복될거라고. 전쟁을 해도 마찬가지다. 핵전쟁이 일어나도 많은 수가 살아남고 역시 인류는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
인류는 스스로 줄어나가는 수밖에 없다. 출산을 안하면 살아 있는 모든 아이의 처지가 개선될것이다고 그는 생각한다. 살아있는 아이야 말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더 귀한 존재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입양이 안되는 고아도 사라질것이다.
수십년이 지나면 청소년 범죄도 사라지고 체념하는 마음이 정착되서 영적 자각이 무서운 공황을 대체할 것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지구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물은 깨끗해지고 자원도 다시 풍부해지며 새 집이 필요하지 않기에 숲과 습지도 보존되며 더 이상 전쟁도 안 일어날 것이다.
"마지막 남은 인류는 마지막 석양을 평화로이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자기들이 에덴 동산에 가장 근접한 지구로 되돌아왔다는 사실을 알 테니까요."
그는 이렇게 말한다..

어찌 보면 실현 불가능한 극단적인 상상이 아닐지 모르겠다. 종족 번식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지니고 있는 본능이기에 그걸 역행하는 이 행위가 다시 보면 자연에 도전하는 또 다른 행동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유 부족으로 기름값이 오르고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는 현실을 눈으로 보고 느끼는 지금, 우리들에게 무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운동은 아닐까?

VHEMT 웹사이트 http://vhemt.org (16개 언어로 되어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다)

예전에 '인간없는 세상'이라는 책에서 본 이 단체가 불현듯 생각나게 한 것은 이 기사를 보고서다.
조류가 사라진다… 아시아 민목독수리 16년만에 99.9% 멸종

덧붙여 말하면 난 개인적으로 저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인류는 지구에게는 암적인 존재일 뿐이라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뭐 그렇다고 남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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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작가는 내가 가장 좋아하면서 가장 기대하는 한국의 만화작가다.
그의 만화를 보면 신선한 충격을 받고 또한 그의 나이가 생각보다 어리다는 것에 대해서 더욱더 충격을 받곤 한다.
기회가 되면 그에 대해 쓸지 모르겠지만.. 최근 내가 충격받은 그의 만화 한 편을 소개한다.
사실 이 만화는 그전에도 봐왔고 나에게는 당연시 된 거라 그다지 충격을 안 받았는데 최근에 알게 된 뒷얘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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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잡지사 발행인 모두 이 만화 퍼가도 된다고 했다.


사실 중간 정도에서 이미 결말을 예상했고 나이도 어느 정도 먹은 성인으로서 충격보다는 그냥 공감 가는 정도의 만화로 느꼈을 뿐인데.. 내가 충격을 받은 것은 이 만화가 '고래가 그랬어'라는 어린이 잡지에 실렸다는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듯하다.
근데 이 충격을 받은 사람들의 반응은 두 가지다. 어린이에게 어떻게 이런 만화를 보여줄 수 있느냐와 어린이에게 이런 만화를 보여줄 수 있었던 잡지사와 작가에 대한 응원. (나는 후자다.)
아무튼 이 만화가 실린 뒤 항의 전화와 절독 사태가 뒤따랐다는데 그에 대해 발행인의 말을 들어보자.

천사를 죽이는 장면이 어린이 잡지에 등장하는 일은 누구에게도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독자뿐 아니라, 작가도 고래 편집부 식구들도 발행인이자 고래의 열독자인 두 아이의 아빠인 저로서도 무척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그 작품을 되돌려보내거나 수정을 요구하지 않고 실은 건 우리가 그런 고통을 함께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천사는 천사가 아니라 천사의 탈을 쓴 악마입니다. 세상엔 그런 가짜 천사들이 참 많습니다. 무작정 운명에 순응할 것을 강요한다든가 현실의 모순에 눈을 감고 내세에만 관심을 갖게 한다든가 억압받는 사람들의 저항을 폭력이라 몰아붙인다거나 하면서 힘센 사람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가짜 천사들 말입니다. 아무 죄없는 사람이 일생을 그 가짜 천사에 속아 살았다면 그에겐 분노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현실의 추악함을 되도록 보여주지 않고 싶어 합니다. 하긴 누가 그게 즐겁겠습니까? 그러나 아이들에게 현실의 추악함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추악함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 추악함을 감출 뿐입니다. 그것은 늘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설명되지만 실은 우리 속을 편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추악함을 만든 게 바로 우리라는 것, 아이들은 그 추악함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그 아이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그 지옥에 빠질지 우리는 모릅니다. 아이들은 그런 가짜 천사들이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겐 그 추악함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정직함의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그 방법은 가장 신중하고 사려깊어야 합니다. 예술작품은 그런 면에서 매우 훌륭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예술작품을 통해 그런 현실의 추악함을 간접 체험하면서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이 작품을 보고 어른들이 걱정하듯 심각한 충격이나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나쁜 천사네’ 할 뿐입니다. 어른들, 특히 한국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것만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습니다. 만일 현실이 그렇게 맑고 깨끗하기만 하다면 그래도 충분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강박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실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런 강박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아이는 그런 추악한 현실에 바보처럼 당하기만 하는 사람이 되거나 그런 추악한 현실에 같은 추악함으로 적응하는 비루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지금 수많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듯 말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의 불편함이 아니라 아이들의 인생입니다. 천사를 죽이는 장면에 집착하지 않고 다시 한번 이 작품을 보시길 권합니다. 이 작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고래를 찾아서 발행인 김규항.

김규항이라는 이름이 내가 알고 있는 이름인데 혹시 그 사람인가? 해봤더니 역시 'B급 좌파'를 쓴 그 김규항이었다. 김규항씨가 어린이 잡지도 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작가나 발행인이나 이 만화가 가져올 파장은 충분히 알았을 것이다.
작가 스스로 "제 조카들이 보는 책이라 충분히 고민했고, 어린 시절 제가 가졌던 생각들을 떠올리며 수위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편집부가 있으니 문제가 있어 차후에 수위조절을 하게 되면 응할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 라고 밝혔으니.
이 만화가 어른들이, 아니 중학생 이상만 보는 잡지에만 실렸어도 이런 파장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도 편집부가 원하면 바꿀 생각이 있을 이 만화를 그대로 실어준 잡지사 편집부의 정신에 나는 박수를 보낸다.
우리가 이 만화가 어린이 잡지에 실린 것에 놀란 것은 오히려 우리가 어른이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생각하는 어린이의 입장이라는 게 정말로 아이들의 입장인지? 어린이의 입장이 아니고 어른의 입장은 아닌지. 이 만화가 곤란하고 불편했던건 어른이지 어린이가 아니었지 않은가?

다만 발행인이 저 천사가 천사의 탈을 쓴 악마라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발행인의 생각이지 작가의 생각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왠지 독자들의 항의에 대한 비겁한 변명으로 들리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저 천사가 악마였는지, 진짜 천사였는지는 각자가 판단해 볼 일이지만 나는 저 천사에서 악마의 모습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 그럼 천사가 몽둥이 들고 저들과 싸우고 죽이라고 하나? 어느 천사도 분명히 저렇게 얘기하지 않을까? 그러기에 이 만화가 주는 메세지가 더 강하지 않을까? 그리하여 진짜 착한 천사는 세상에 없는 게 아닐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과거부터 동화는 당시의 현실을 반영했고 우리가 아는 동화는 그래서 잔혹하지 않았는가?
팥쥐를 젓갈로 만들어 버리고 백설공주는 아버지와 육체적 관계를 갖고 빨간 구두와 신데렐라에서는 발이 잘려 피가 철철 넘치고 빨간 망토는 할머니의 인육을 먹고.. 하지만 그런걸 듣고 자란 옛 어린이들이 순수함으로 변질한 지금의 동화를 듣고 자란 어린이들보다 더 순수했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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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가 끝난 직후부터 떠도는 20대 투표율 19.2%... 과반수도 안된 어제의 투표율, 그리고 보수 진영의 대승리. 이러한 형국에서 공격받는 이유로 20대의 저 낮은 투표율이다.
나는 "20대 절반이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20대 투표율과 잘못된 통계의 함정" 이라는 글을 쓰면서 저 투표율은 아무 근거도 없는 것이고 단지 선관위 예상으로 20%선에 머물것이라고만 밝혔고 그걸 토대로 글을 썼다.

그런데 아직도 인터넷상에는 20대는 19.2%, 30대는 27.4%... 라는 글이 계속 떠돌고 이걸 토대로 20대를 공격하고 있다.
근데 연령별 투표율은 저번글에서 밝혔듯이 최소한 3개월뒤에 발표된다. 그 이유가 각 지역 선관위별로 최고, 최저, 평균 투표구를 골라 표본조사를 한 뒤 집계하게 하기 때문이고 이번 선거 연령별 투표율도 아마 7월쯤 발표 될것이다. 즉 모든 투표자를 다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표본조사로 일일히 조사하기 때문에 이렇게 늦는것이다. 지난 대선 연령별 투표율도 그래서 3월에나 발표됐고 16대 총선은 9월에나 발표됐다.

그런데 재밌는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2004년 16대 총선 연령별 투표율도 엉터리라는 것이다.
거길 보면 20 대 투표율이 37.1% 30대 투표율이 56.9%...등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선관위 공식발표는 20대 44.6%, 30대 56.5%.. 등으로 나왔다.
그럼 인터넷에 떠도는 16대 연령별 투표율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투표율은 미디어 리서치에서 출구 조사한걸로 20대의 경우 오차가 심하다. 그런데 공식자료보다 여론조사기관의 부정확한 자료가 인터넷에 떠돌다니..
그렇다면 이번 총선 투표율이라는것도 지난번 총선처럼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한 자료가 떠도는 것이 아닐까?

재밌는것은 이번 선거에 20대 투표율이라고 떠도는 19.2%가 정확히 20대 유권자비율인 19.2%와 소수점 하나까지 일치한다.  우연일까?

아무튼 현재 떠도는 연령별 투표율은 공식자료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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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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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총선에서 저조한 투표율과 더불어 2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에 대해 말이 많다. 위와 같은 출구 조사 결과 때문인데 나도 처음에 위 조사 결과를 봤을때 놀랐다. 아무리 20대가 보수화가 많이 됐다지만 저렇게 많은 사람이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니..친박연대까지 포함하면 60%에 이른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투표율에 따라  저 조사가 잘못된 표본 통계의 오류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우선 이번 총선의 20대 투표율은 19.2%라고 한다. 그런데 어디에도 공식적인 20대 투표율이 발표된게 없다. 2004년 총선이나 이번 대선 투표의 경우에도 연령별 투표율이 나오는데 3개월이 걸렸는데 어떻게 하루도 안돼 연령별 투표율이 나왔을까? 재밌는것은 19.2%가 20대 유권자수 비율하고 소수점까지 똑같다는 것이다. 즉 이것은 누군가 만들어낸 가짜 수치일 가능성이 크고 이 가짜 수치가 급속히 온라인으로 퍼져서 마치 진짜 결과처럼 퍼진것이고 아직 연령별 투표율은 나오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성에서 20대 투표율이 20%로 예상됐고 실제 전체 투표율도 예상치랑 비슷한걸 보면 그다지 틀린 숫자도 아닐듯하다.

그럼 이 예상치인 20%였다는걸 전제하에  저 출구조사의 허구를 밝혀보자. 20%는 약 145만명이 투표했다는 얘기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게 군인과 의무경찰이 대부분 20대이고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다 알다시피 이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무조건 강제로 투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을 빼면 9%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나온다... (사실이 아니길 빈다)

그런데 저 연령별 정당 지지율은 투표를 마치고 나온 사람을 조사한 출구조사다. 군인등의 부재자 투표는 출구 조사를 당연히 안한다. 즉 20대 유권자의 9%만 조사한것이다. 그러니 투표하러 온 대한민국 20대의 9%. 나머지 91%의 정치적 성향은 아직 모른다. 그러니 저 조사 가지고 20대 절반이 한나라당 지지한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그런데 문제는 투표 안했거나 투표했지만 정치 성향을 알 수 없는 부재자들이다. 그 91%가 과연 진보 성향일까 보수 성향일까 하는건 전혀 알 수 없고 설사 그들 상당수가 진보 성향이라고 해도 투표 안하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소용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20대 투표율이 높았다면 저 조사치가 달라졌을지.. 선거 결과가 달라졌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단지 이 사례는 투표 안한 사람의 정치적 성향은 이렇게 현실에 반영안되고 그것은 또한 사실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이다.
(여기서 한가지 밝혀둘 것이 있다. 나는 한나라당이 절대로 보수정당이 아닌 수구 세력일뿐이고 또한 민주당이 진보적인 정치세력이라고 생각 안한다. 하지만 편의상 진보와 보수로 나눈다.)

결론은 저 출구 조사만의 결과 가지고 20대 과반수가 넘는 사람이 보수 정당을 지지한다는것은 통계의 착각이고 요즘 그 보수정당이 자주 써먹는 오해일뿐이다. 세상에 9%의 표본조사로 세대의 정치적 성향을 판단하다니..
제대로 하려면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다 1만명을 조사해도 정확한 과학적인 표본 추출이 아니면 100명 조사한것보다 정확하지 못하는건 여론조사의 상식이다. 저건 단지 투표한 9%의 모집단에 대한 표본 조사결과일뿐이다.  저 조사가 제대로 될려면 천명을 조사할시 투표한 90명을 따로 조사하고 안한 910명을 또 따로 조사해서 통계를 내야만 정확한 여론 조사인것이다. 그렇기에 같이 조사한 KBS는 저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20대 유권자의 실질적인 추정 투표율이 9%인것이 사실이라면 상당히 충격적이고  젊은 사람의 정치적 무관심이 이토록 심하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들뿐이다. 그리고 저 예상치가 맞다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한 당신이 20대라면, 대한민국 9%에 든걸 축하한다..ㅡㅡ;;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수치는 20대 투표율이 20%라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한거고 정확한 투표율이 나올때까지는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자.

마지막으로 기원전 4세기경의 그리스 정치가 페리클레스가 남긴 한마디..
이곳 아테네에서는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은 조용함을 즐기는 자로 여겨지지 않고, 시민으로서 무의미한 인간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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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하는데 진짜 딱 2분 걸렸습니다.
나이 드신 분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많이 오시더군요. 그런데 젊은 사람은 진짜 구경하기 힘듭니다.
2,30대가 유권자의 46%나 차지한다는데 이런 사람들이 투표 안하니...  투표 합시다.
투표 하고 대운하를 욕하고 의료보험 민영화를 욕합시다. 의료보험 민영화 된 뒤 천만원 주면서 맹장수술하고 그때 욕하면 이미 뒤늦은 후회일뿐입니다.
과거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선거권을 쟁취하려고 한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나라만 해도 불과 20년전에 대통령을 자기 손으로 뽑자고 수많은 사람이 죽어갔습니다.
지금 모니터 보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어영 투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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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경 도로. 평일때는 한가할 도로가 놀려가는 사람들로 꽉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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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확인증. 2000원 이내 할인이라지만 서울에 적용되는 국.공립 유료시설은 모두 무료 입장이고 지방도 대부분 무료 입장입니다. 그러니 어영 투표 하고 받으십시오^^
아쉬운것은 제가 갈려고 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선거일인 오늘만 해당된다는 사실 ㅜ.ㅜ
확인증 적용기관을 확인하시려면 여기로 -> http://www.nec.go.kr/popup/participation/parti_map.html

저 투표했으니 이제 맘껏 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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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현 한승수 국무총리는 김영상 정부 시절 나라 경제를 총괄하는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었다. 당연히 온 국민을 파탄에 빠트린 IMF 경제위기의 가장 큰 원인을 일으킨 수장이었고... 즉 IMF의 가장 큰 책임을 지어야 하는 중 한사람이기도 하다.(IMF 당시 경제부총리였던 강경식씨는 나중에 IMF 청문회에서 “자신은 IMF란 불을 끄러 들어간 소방수였는데 나중에 오히려 방화범으로 몰렸다.”라며 한탄했다. 즉 IMF 환란의 실질적인 방화범은 한후보였으며, IMF 환란은 그의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그의 가장 큰 약점이었고 총리 임명 당시에도 이것 때문에 시끄러웠던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다.
근데 그에 대해 검색하던 중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네이버 인물검색에서 한승수 총리에게 불리한(부끄러운?) 경력이 모두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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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한승수 총리 경력이 이것밖에 없는가? 그의 화려한 경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80년 신군부 입법위원 경력 없는 것까지는 봐주겠다. (위키 백과를 인용한 다음에서는 이 경력이 나온다.)
총리 이전 가장 큰 경력인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경력은 없다. 김영삼 대통령 비서실장 경력도 없다. 주미대사 경력도 없다. 김영삼 정부 시절 경력은 국회의원 경력 외에는 모두 빼버린 것이다.
왜일까? IMF 일으킨 김영상 정부 시절 경력은 창피한 걸까?
다음은 엠파스에서 조회한 경력이다. 네이버와 달리 엠파스는 너무 길어서 일부분만 발췌했다. 야후, 다음(위키백과 인용) 모두 김영삼 정부 시절 경력이 다 나온다. 네이버만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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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밌는 사실은 다른 사람은 무슨 당 무슨 당에서 역임한 것이 다 나오는데 한승수 총리는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민주당 등 그가 거쳐 간 당 이름이 모두 안 나온다.(다른 포털에는 나온다) 신기하지 않은가?
다음은 네이버에서 검색한 이해찬 전 총리 경력이다. 당 이름들이 모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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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독 포탈 사이트 중 네이버는 왜 한승수 총리에게 불리한 경력은 모두 빼버렸을까?
한 총리 측의 부탁이 있었을까? 아니면 네이버가 알아서 뺀 것일까?
문득 대선 당신 한나라당 측의 얘기하나가 떠오른다.
이명박 후보에 대해 불리한 기사 삭제에 대한 요청에 대해 "네이버는 평정되었는데, 다음은 폭탄이라 예의주시하고 있다. "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 총리의 김영삼 정권 시절 경력은 누가 봐도 부끄러웠던 경력인가보다. 남들은 집어넣고 싶은 경력들이 모두 빠진걸 보니.. 하기사 자신이 전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책임자 중 한명인데..뭘..
나 같아도 부끄럽겠다... 하하하
그런 사람에게 경제를 맡긴다고 총리 시킨 이명박 정부는 또 무엇인가?
어쩐지 요즘 경제정책이 IMF 당시로 돌아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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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우선 관련기사 먼저 보시고.

李대통령 '220대 톨게이트' 또 언급
'220대 톨게이트' 발언, 도공 "억울하고 답답하다"
억지로 찾아낸 '하루 220대 톨게이트'

억지로 찾아냈단다.. 다른 데도 아니고 조선일보가 억지로 찾아냈다고 제목 썼으면 진짜 억지로 찾은건가보다.
이제 막 개통했고 아직 부분 개통이라 통행량이 적은게 당연한데 대통령 한마디에 움직이는 도로공사도 대단하다.
오죽했으면 조선일보도 비꼬는가?
그리하여 통행량 적은곳의 직원들을 감축한다고 한다.
그런데 저기서 언급한 톨게이트 직원 채용안내 보면 대상자가 장애인 분들이다!

문평․나주(톨게이트)직원 채용계획


□ 채용계획 : 20명

  ○ 문평톨게이트 : 10명

  ○ 나주톨게이트 : 10명


2008년 1월 1일 개통예정으로 12월 15일까지 선발후 약 2주가량의 교육예정이다하나      결원발생시 수시로 채용가능하다고 함


□ 자격기준 : 경증장애인(4∼6급)

  ○ 연령 : 20대∼40대 초반 남여 가능

  ○ 거주지 : 제한없음


이명박 대통령의 억지 주장때문에 그렇잖아도 취업하기 힘든 장애인분들이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차에서 야구중계를 듣던 박통의 한마디 "저 사람 야구를 잘 모르는구만" 무심코 내 뱉은 이 한마디때문에 다음날 실업자가 된 아나운서의 일화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대통령 한마디에 죄없고 힘없는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는 독재정권 시절이 다시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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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MB가 청와대 컴퓨터 못쓴 이유는? "비번을 몰라서…" 기사 보기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청와대에 들어간 (지난달) 25일 저녁에 청와대 내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컴퓨터가 다시 작동하기에도 열흘이 걸렸다"며 "열흘이 지나도 정상적으로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런데 평소 컴퓨터를 즐겨쓰는 이 대통령을 '무력'하게 만든 것은 '이지원'의 자체 보안 시스템이 아니라, 화면보호기 암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내 모든 컴퓨터는 보안상 '부팅'과 함께 화면보호기가 작동되는데, 'CTRL+ALT+DEL' 키를 동시에 누른 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정상 화면에 '진입'할 수 있다. 청와대 일반 직원들도 출범 초기에 '이지원 교육'을 따로 받아, 대부분 이를 숙지하고 있다.

문제는 정작 '최종 결재권자'인 대통령에게 이같은 사용법과 비밀번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15일 대통령의 지적이 있은 뒤 부속실에서 사용법과 패스워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속실 관계자는 "그날 이후로는 컴퓨터가 정상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은 로그인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컴맹인게 부끄러웠는지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아무한테도 물어보지 않고 컴퓨터가 안된다고 애꿎은 참여정부 탓만 했다...
코미디가 따로 없는 2MB정부. 과연 2MB의 용량이라도 되는지 궁금하다..

아래는 조선의 설레발 기사
청와대 컴퓨터, 취임날부터 열흘간 마비
아마 위에 대통령이 비번 몰라서 못썼다는 후속기사는 안 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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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또 다른 코미디
"귀신이 땅을 사서 팔았군요" - "그렇다고 생각"  기사보기
최시중, '90억 땅 귀신' 논란 증폭 기사보기

앞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90억 원 상당의 900평 대지를 아들에게 증여했지만 증여 사실을 누락했다는 의혹이 16일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최시중 후보자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고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버지,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라고 했다"고 답변한 뒤 "귀신이 땅을 사서 팔았단 얘기냐"고 재차 묻자 "그렇다"며 '귀신 논란'을 일게 한 바 있다.

나도 그런 귀신 하나 달라붙어라. 제발!


각하. 이제 그만 웃기시죠.. 우린 개그를 보려 당신을 뽑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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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청와대는 미래를 예언하는가?
정의구현 사제단이 '삼성 떡값 로비 명단'을 발표하기 1시간전에 청와대에서 미리 "조사결과 거론된 분들이 떡값을 받았다는 증거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는것. 놀랍지 않은가? 청와대는 이제 미래도 예지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위에 동영상이 YTN 홈페이지와 주요포탈에서 일제히 삭제됐다는 사실. 무슨 이유로?

관련기사
`떡값명단` 돌발영상에 靑 대변인실 발칵
사제단“김성호·이종찬 금품받아” 청와대“자체조사 결과 근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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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전과 14범, 각종 비리 의혹이 있고 계속 거짓말만 하고 도저히 경제 대통령이라고 할 수 없는 경영실력(현대 건설이 이명박때문에 망했고 그가 한 모든 사업이 망했는데 어떻게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는지..)을 믿고 뽑아준 국민들..
자기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아니면 이제부터 너도 정직하고 착하게 살면 세상 살기 힘드니 사기 치고 힘없는 사람들 등치고 살아라고 몸소 보여주기 위해 그를 뽑았는가?
이런 국민을 뽑아준 나라에서 사는 내가 부끄럽다. 얼마전까지 이민가는 사람들을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나도 이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구나..
삼성공화국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고 비정규직 근로자와 중소기업은 더욱 더 힘들어질것이며 기업은 직원들을 더욱 쉽게 해고할것이며(이명박이 공약하지 않았는가)가난한 사람들은 복지정책 축소로 인해 더욱더 힘들게 살것이며 삼성은행등 대기업들이 은행을 소유하게 되어 더욱더 기업과 금융계를 주무를것이며 사실상 합법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할것이며 (이명박은 금산분리법을 폐지한다고 했으니) 안정되어 가던 땅값은 올라가서 투기꾼들은 더욱더 활기를 칠것이다.
못사는 사람은 더욱 힘들어지고 잘 사는 사람들은 더욱 배 불러지는 본격적인 천민자본주의시대에 돌입한 아 위대한 대한민국이여!
또한 방송과 인터넷은 앞으로 권력에 의해 휘둘리것이며(한나라당 의원들이 당선되면 그렇게 만들거라고 분명히 얘기했지 않은가) 대운하 건설로 인해 전국민은 기름보다 비싸질 생수를 마셔야 하며(이명박은 분명히 대운하 건설로 물이 오염되면 생수 사마셔라고 했다) 남생이, 수달, 수많은 물고기들이 멸종되는 환경 대재앙을 맞이할것이다.
딱 20년전 87년 6월항쟁으로 민주주의가 쟁취되었을때 나는 이 나라에서 희망을 보았지만 이제 그 20주년이 되는 올해 나는 대한민국에게서 희망을 잃었다..

스페인 내전에서 패배했을때 앙드레 말로가 한 말을 변형하는 말로 절망적인 오늘, 이 글을 마쳐야겠다.
"정의가 패배할수있음을 ,비리가 진실을 꺽을수있음을, 용기가 보답받지 못할수있음을 이번 대선에서 배웠다"

영, 파이낸셜타임스 “한국, 낡은 대통령 뽑아 정치시계 되돌릴 준비”
韓대선 보는 유럽언론 "자유주의 시대 막 내린다"
로이터,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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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1991년 당시 김중배 동아일보 편집국장[각주:1]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동아일보를 떠났다.
"언론은 이제 지난 80년대까지 언론자유를 제약해온 권력과의 싸움보다 더 원천적이고 영구적인 제약 세력인 자본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그의 경고가 얼마나 받아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16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그 경고가 실제로 이루어지는것을 눈으로 보고 있다.
삼성과 사실상의 삼성 계열사인 중앙일보(물론 자기들은 독립했다고 하지만 믿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의 짝퉁 시사저널 발행사태이다.
그 전부터 거대 자본 삼성에 대해 비판 기사를 보도하던 시사저널이 눈에 거슬렸는지 중앙일보쪽 회장과 사장이 투입되어 삼성 관련 기사를 삭제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에 기자들이 파업하자 중앙일보측 사람들로 글을 쓴 짝퉁 시사저널이 벌써 3호째 발행되고 있는것이다.
그런데 이번 사태에 더 무서운것은 언론과 국민들의 무관심이다. 주요 언론은 동종업계가 삼성이라는 거대 자본에 휘말려 언론의 제 사명을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도 한번 안하고 있고 박정희 시절 유신정권에 맞서 싸우다 광고 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동아일보를 적극적으로 돕던 국민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먼 불 쳐다보듯이 하고 있다는 것이 나로서는 참 무섭다.
매일같이 대통령도 까던 언론들은 왜 삼성에 대해 침묵하며, 이번 시사저널 사태에 대해서도 침묵하는가?
과거 독재정권의 언론 탄압에 그렇게 맞서 싸우던 국민과 언론인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이제는 정권보다 더 우위에 선 삼성이라는 거대자본이 독재정권보다 더 무서운건가? 그것이 언론인과 민주주의 국민의 자세인가?
무소불위에 권력을 가진 삼성과 다른 재벌들에 대한 비판 기사를 우리는 이제 볼수 없는것인가?
독재정권에는 제동장치가 있었지만 거대 자본에는 제동장치 없는 현실은 앞으로의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에 대한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고 우리는 그 기로에 서있다.
권력보다 더 무서운 거대 자본에 의해 무참히 짓눌러지는 민주주의. 그리고 그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국민과 언론들. 아버지, 이것이 당신이 진정으로 꿈꾸셨던 대한민국입니까?

-관련기사
'짝퉁' <시사저널>을 고발합니다
"청춘을 바쳤는데…", 김훈 전 국장 눈물
<시사저널> 커버스토리, 이것이 기사면 파리도 새다
"조중동이 <시사저널> 사태에 침묵하는 이유는?"
시사저널 사태에 함구하는 언론
  1. 동아일보 편집국장, 한겨레 편집위원과 대표이사, MBC 사장을 역임. 동아일보 편집국장시절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중점적으로 보도 6월 항쟁을 이끌어냈다. 그가 동아일보를 떠나면서 동아일보는 조선일보의 아류로 전략하고 말았다. 어떤이는 김중배야말로 '국민 기자'라고 불러야 한다고 할 정도로 존경받는 언론인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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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빛누리
 
이원복 교수의 이번에 새로나온 책 뒷표지.
위에 빨간 네모안에 글을 보면 보수는 모든걸 긍정적으로 보고 진보는 뭐든지 '부정적'으로 본단다..
이원복 교수님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정말 진보는 뭐든지 부정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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