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11:28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던것과는 다르게 여성의 권익이 높았던 조선은 임진왜란과 양란을 거치면서 강화된 성리학으로 인해 여성의 권익은 급격히 축소되고 수천년간 이땅에서 볼수도 없었던 남아선호사상도 생기게 되었다. 이러다 보니 여성의 바깥 외출도 극히 제한되게 된다.
그러한 여성에게도 외출의 자유가 있는 시간이 있었으니 통행금지(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직전인 밤 8시부터 10시 사이다. 밤 8시가 되면 남자들은 빨리 들어가라는 종소리가 울렸고 여자들은 초롱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여성들에게 범죄의 위험없이 산책할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2시간의 자유. 그 고요한 저녁 시간동안 여자들은 아무 걱정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산책도 하고 친구와 친지들을 만났다.
이러한 규정은 대한제국때까지 시행되었던 것으로 중간에 폐지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러면 사고가 발생해서 더욱 강력하게 시행되었다고 이사벨라 비숍1은 말하고 있다. 이 규칙에서 예외인 남자들이 있었으니 관료들과 외국인, 그리고 장님들이었다. 그래서 장님도 아니면서 검은안경을 끼고 장님인체 하며 밤거리를 돌아다니다 걸린 사람들도 자주 있었다고 한다.
자유가 제한되었던 조선 후기의 양반 여성들. 그들에게도 안심하고 돌아다닐수 있게하여 콱 쥐어오는 유교적 압박의 숨통을 틀어주던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비록 2시간만의 자유였지만 깜깜한 밤 거리를 메우는 여성들의 초롱불, 그 모습은 참으로 서정적인 풍경이 아니었을까?
그러한 여성에게도 외출의 자유가 있는 시간이 있었으니 통행금지(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직전인 밤 8시부터 10시 사이다. 밤 8시가 되면 남자들은 빨리 들어가라는 종소리가 울렸고 여자들은 초롱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여성들에게 범죄의 위험없이 산책할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2시간의 자유. 그 고요한 저녁 시간동안 여자들은 아무 걱정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산책도 하고 친구와 친지들을 만났다.
이러한 규정은 대한제국때까지 시행되었던 것으로 중간에 폐지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러면 사고가 발생해서 더욱 강력하게 시행되었다고 이사벨라 비숍1은 말하고 있다. 이 규칙에서 예외인 남자들이 있었으니 관료들과 외국인, 그리고 장님들이었다. 그래서 장님도 아니면서 검은안경을 끼고 장님인체 하며 밤거리를 돌아다니다 걸린 사람들도 자주 있었다고 한다.
자유가 제한되었던 조선 후기의 양반 여성들. 그들에게도 안심하고 돌아다닐수 있게하여 콱 쥐어오는 유교적 압박의 숨통을 틀어주던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비록 2시간만의 자유였지만 깜깜한 밤 거리를 메우는 여성들의 초롱불, 그 모습은 참으로 서정적인 풍경이 아니었을까?
-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189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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