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LR클럽에서 논란이 된 사건이 있었는데.. 위험한 사랑 님이 쓰신 축약내용입니다.
* '캐***'이라는 분이 '대**'이라는 분과 예전에 출사를 다녔었다...(편의상 '캐', '대'로 칭하겠습니다..)
* '캐'님의 말에 따르면 그 '대'라는 분은 조류사진사들 사이에서도 사진 찍는 매너가 좋지 않아 평이 좋지 않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님은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며 '대'님과 어울리며 출사를 다녔다...
* 그런데 몇 번 출사를 다녀보니 '대'님이라는 분은 듣던대로 촬영매너가 아주 엉망이었다...
* 어린 새들이 있는 둥지를 촬영하면서 혹시나 새가 움직이거나 날아갈까봐 새를 손으로 잡아서 마구 흔들어 놓고
거의 반절 쯤 기절시킨뒤에 다시 제 자리에 놓아두고 사진을 찍더라...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던 새를 말이다...
* 그 어린새의 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둥지 주위에 나타나면 그 어린새의 촬영에 방해가 될 듯 싶어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어미새가 둥지에 앉지 못하게 쫓아내가며 어린 새들을 촬영을 하더라...
* '캐'님은 더이상 이런 사람과는 촬영을 하기 힘들거라 생각하며 '대'님의 행태를 고발하는 글을 쓰게 됨.
* '캐'님의 고발글에 회원들이 격분하자 이에 '대'님은 다시 주갤에 자신을 해명하는 글을 쓰게 됨.
* '대'님이 쓴 글의 내용인즉슨,
['캐'님이 쓴 '대'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실은 모두 맞지만, 그러는 '캐'님도 잘한거 하나 없다.. 내가 아주 귀중한 둥지
정보를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캐'님 혼자만 촬영을 하라고 했으나 서울서 두사람을 더 데리고 와서 촬영을 했다..
내가 처음 발견한 귀중한 둥지를 남에게 함부로 알리다니, 정말 어이없었으나 저녁까지 사서 먹여줬다..
이정도 성의를 보였으면 됐지 뭘 그리 떠벌리냐... 내가 하천에 새의 유인물로 배춧잎을 던진걸 가지고 뭐라 그러는데
너는 생선을 던져놓지 않았느냐]
* '대'의 반박문에 다시 '캐'의 반박리플이 다시 올라옴...
* 양쪽의 글을 모두 읽어본 회원들, 이 둘의 초딩만도 못한 어처구니없는 이전투구에 더욱 격분하며 댓글 작렬함.
* 결국 무슨 사연인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쯤에 이 둘의 게시물이 돌연 삭제됨..
-The End...-
이상이고요..
소위 생태 사진 찍는 사람들중 화나게 만드는 사람들 많습니다.
위 사례는 여러 사례중 하나고요.. 새 날라가는거 찍으려고 돌 던지는거는 흔하고, 야생화를 찍으려고 방해되는 꽃이나 나무 마구 자르고 다른 사람 못 찍게 하려고 자기 찍고 그 꽃 잘라가고 그걸 일부 대학교수나 작가라는 사람들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줍니다.. (작년에 동강 할미꽃을 모 동호회에서 자기들이 찍고 난 뒤 여러 송이를 칼로 자른 일도 있더군요)
곤충 찍는 사람들은 도망 못가게 강력 접착제로 발바닥을 붙여서 찍는 사람들도 있고요. 참 쓰레기 같은 인간들입니다.
생태 사진을 찍으려면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어야지... 이게 뭡니까? 피사체인 동물들만도 못한 인간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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